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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정준하 "유재석·김태호PD 가장 먼저 알려"

'결혼' 정준하 "유재석·김태호PD 가장 먼저 알려"

발행 :

김현록 기자
정준하 ⓒ사진=임성균 기자
정준하 ⓒ사진=임성균 기자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 것은 유재석과 김태호 PD."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 식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밝혔다고 전했다.


정준하는 2일 낮 12시 자신이 운영하는 청담동의 모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맨 처음 결혼 소식을 알린 이들은 '무한도전'의 유재석 김태호 PD라고 털어놨다.


정준하는 "일단 먼저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자회견 하는 순간이 너무 행복한 순간인데 계획한 것과 달리 갑자기 일이 정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준하는 "결혼에 대한 소식은 몸담고 있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간 것은 꽤 됐지만 공교롭게 (MBC노조가)파업을 하고 있고 시간이 걸리다보니까 말할 기회가 없었다"며 "얼마 전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나 인터넷용 무한뉴스를 먼저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정준하는 "'무한뉴스'에서는 장난스럽게 해서 그렇지 녹화 끝나고 난리도 아니었다"라며 "그 때 5월 쯤 마음의 준비들을 해달라고 하니 다들 축하해주며 자랑스럽다고 하는 등 너무너무 좋아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먼저 이 사실을 알린 건 유재석과 김태호PD였는데 입이 무거운 분이기 때문"이라며 "박명수에는 제일 늦게 알렸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정준하는 이날 오전 서울 신당동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MBC '우리들의 일밤' '남심여심'의 녹화 차질을 우려해 촬영까지 미루고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한편 정준하는 4년째 사랑을 키워 온 10년 연하의 재일교포 스튜어디스 여자친구와 오는 5월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준하는 그 간 여러 차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여자친구의 부모를 만났으며. 양가 부모도 이미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다.


정준하는 '니모'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연인과의 열애 소식을 2009년 3월 방송을 통해 전했다. '니모'라는 별명으로 불린 정준하의 여자친구는 그 간 '무한도전' 등 프로그램 등에서 웃음의 소재로 등장하며 팬들의 관심을 한껏 받아왔다.


정준하는 지난해 12월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를 통해서는 한 남자로서의 애정과 진심을 담은 '키큰 노총각 이야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사위가 되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바람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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