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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조선 꽃도령 4인방, 단발령 '변신'

'옥세자' 조선 꽃도령 4인방, 단발령 '변신'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의 조선 꽃도령 4인방이 머리를 자르고 꽃미남 자태를 뽐냈다.


4일 방송되는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꽃심복 3인방에게 단발령을 내릴 예정.


용태용과 자신의 관계를 환생이라 확신한 왕세자 이각은 현대 서울 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으로 단발을 하기로 결정한다. 조선의 선비 3인방은 머리만은 절대 자를 수 없다고 버티다가 왕세자의 강한 의지에 3인방도 이각을 따라 머리를 자르게 된다.


4인방이 머리를 자르고 나타나자 촬영 현장엔 한바탕 탄성이 일었다는 후문. 한복을 제외하면 원색의 트레이닝복을 비롯해 다소 촌스러운 의상만을 입어왔던 4인방이 멋진 헤어스타일에 블랙 슈트를 차려입고 나타나 여성 스태프를 설레게 했다.


현장의 스태프는 "진정한 차조남(차가운 조선 남자)이다", "4명이 걸어 들어오는데 전성기의 비틀즈를 보는 듯 했다", "멋진 남자들인 줄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달라질 줄은 몰랐다" 며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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