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성현이 10억 소송에 휘말리며 얽힌 사연들을 공개했다.
박성현은 5일 '기분 좋은 날'에 아내 이수진과 출연해 "임신 중인 아내도 불법추심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박성현은 "내게만 불법추심을 하면 괜찮은데 임신 중인 아내까지 괴롭힘을 당했다"며 "밤 10시, 11시에 집으로 찾아와서 벨을 눌러 나를 찾았다. 아내에게까지 그러는 게 너무 화가 났다"고 말해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좋은 일이 아니고 결혼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안 좋은 이미지가 생길까봐 말을 할 수가 없었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아내 이수진은 "내가 남편을 안 만났으면 이런 일을 안 겪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해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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