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주가 홍콩 스타 장만옥의 고혹적인 모습을 재현했다.
6일 오전 제작사 로고스 필름은 오는 7일 오후 방송될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의 김남주와 이희준가 펼치는 농도 짙은 러브신을 공개했다.
공개된 러브신에서 김남주는 가슴선이 깊게 파인 섹시한 빨간 드레스를 입고 레이스 장갑을 착용한 채 금빛 부채를 손에 든 모습으로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김남주는 장만옥이 영화 '화양연화'에서 연출해냈던 섬세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하며 연기자로서의 노련미를 발휘했다. 이제까지와는 달리 적극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등 드라마 속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러브신은 극중 윤희(김남주 분)의 시누이 이숙(조윤희 분)의 상상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이숙은 윤희와 재용(이희준 분)의 따뜻한 굿바이 포옹을 목격한 후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한다.
이숙이 우연히 재용의 전화통화를 엿듣게 되면서 윤희와 재용이 확실히 불륜관계임이 맞다고 확신한다. 그는 영화 '화양연화'의 장만옥과 양조위처럼 농도 짙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린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시청률 지난 1일 방송에서는 시청률 36.3%(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을 기록해 주말 안방극장 강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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