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tvN '슈퍼디바'의 드림리그에 진출할 마지막 드리머들이 결정된다.
13일 방송되는 '슈퍼디바' 4회에서는 지역최종예선 마지막 편과 더불어 드림리그 최종 진출자를 가릴 패자부활전이 방송된다.
특히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주부, '맘마미아', '명성황후' 등의 작품 활동을 했던 뮤지컬배우, 소울레인이라는 가수로 활동했던 드리머 등을 비롯해 상당한 실력파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과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이은지(36)는 첫 번째 소속사와의 관계가 틀어지며 다른 소속사를 통해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 그녀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파킨슨병으로 5년째 투병 중이라는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다.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이자 자신의 못 다 이룬 꿈을 위해 '슈퍼디바'에 도전한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내비췄다.
서은선(39) 드리머는 전수경, 박혜미 등 쟁쟁한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었던 뮤지컬 배우. 브라질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던 그녀는 평생 기다렸던 꿈의 작품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 캐스팅됐으나, 뒤늦게 임신한 사실을 알고 꿈을 포기 할 수밖에 없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이 밖에도 현재 피처링 전문 싱어와 옛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권희주 드리머(36)는 제2의 BMK로 기대를 모았던 가수 소울레인이었다. 가요계 데뷔와 함께 팬들의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미미한 활동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갔던 그녀는 다시 한 번 가수의 꿈에 재도전한다.
이와 함께 공개될 패자부활전은 32강 진출 커트라인인 90점을 아쉽게 넘지 못한 출연자들 중 드림메이커들이 선정한 20명의 후보들이 재대결을 펼치는 무대. 아쉽게 탈락한 드리머들의 반전과 숨 막히는 선택의 순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화려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결혼 이후 자신의 꿈을 접어야만 했던 주부들이 '슈퍼디바'라는 무대에서 자신의 숨겨진 꿈을 폭발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보게 될 것"이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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