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3회 연속방송으로 시청률 잡는다

SBS '옥탑방 왕세자'가 18일과 19일 3회 연속방송을 한다.

SBS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 이하 '옥세자')는 오는 18일 8회, 그리고 오는 19일 9,10회 연속방송을 할 예정이다.

현재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는 반환점을 앞두고 3사 간 순위가 점차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이번 주의 방송에 따른 시청률의 결과가 주목된다.

방영 초반 2위를 기록했던 '옥세자'는 방송 6회 만에 7% 가까운 시청률 격차를 뒤엎고 처음 1위에 올라섰다. 또한 지난 11일 총선방송 때문에 1회가 결방됐음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켜내기도 했다.

지난 주 연속방송이 불발하자 제작에 차질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었으나 곧바로 그 다음주에 3회를 편성함으로써 그러한 우려도 말끔히 씻게 되었다.

제작관계자는 "'옥세자' 시청자들이 수요일, 목요일을 '옥요일', '옥데이'라 부르며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주는 '옥세자'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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