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송재희, '옥세자' 카메오 출연 '맞선男'

MBC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 역으로 호연을 펼친 배우 송재희가 '옥탑방 왕세자'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송재희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 이하 '옥세자')8회에서 박하(한지민 분)의 엄친아 맞선남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

극중 박하는 모친의 권유로 탐탁지 않은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되고 이에 송재희가 등장하게 된다. 이에 이각(박유천 분)과 심복3인방은 완벽한 외모와 매너를 가진 송재희를 경계하며 박하와의 사이를 훼방 놓을 예정이다.

송재희는 '해품달'에서 함께 열연한 사이인 이민호와 촬영장에서 함께 친하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옥세자' 연출자인 안길호 PD는 "송재희는 멋진 외모와 음성으로 맞선남 역할을 잘 연기했다"며 "카메오 출연이지만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송재희는 전작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연기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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