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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꼼' 이영은의 '버럭' 반전..미모도 컴백

'결꼼' 이영은의 '버럭' 반전..미모도 컴백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결혼의 꼼수' 화면 캡처>
<사진='결혼의 꼼수' 화면 캡처>


tvN '결혼의 꼼수'에서 착하기만 했던 언니 이영은의 반전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1일 방송된 tvN 월화극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 연출 이민우)에서는 집을 나갔던 얌전한 큰 딸 선희(이영은 분)의 변화된 모습이 그려졌다.


찜질방에서 머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자신을 답답해하던 선희는 그간 마음에 두고 있던 장원(이민우 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모텔방에 함께 들어가 "내가 싫으냐"며 백허그까지 시도했지만 장원은 굳은 얼굴로 선희를 밀어냈다.


장원이 움츠러든 것은 자신의 과거 때문. 장원은 "선희씨는 과분한 사람이에요. 나 이혼했어요"라며 선희를 거절한다. 장원은 "받아들일 준비도 안됐고 나 때문에 누군가 상처받는 것도 힘들다. 그게 선희씨라면 더더욱 안된다"고 털어놓고 나가고, 선희는 결국 그 다음날 집으로 들어온다.


이영은의 반전은 바로 여기부터. 큰 소리 한 번 내지 못하던 선희는 잔소리를 늘어놓는 동생 건희(강혜정 분)을 향해 "너 언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내가 니 언니야 뭘 할 때마다 니 허락 받아야 돼?"라며 큰 소리로 맞받아쳤다. 또 구운 햄 하나를 달랑 아침 반찬으로 내놓은 건희를 꾸짖으며 "당장 다시 차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력 넘치는 선희의 모습에 짐을 들고 함께 집으로 온 장원도 놀라워했다.


외모도 달라졌다. 이영은은 매일 끼고 있던 커다란 뿔테 안경과 수수한 옷을 벗어두고 화려하고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180도 변신했다.


한껏 멋을 낸 선희는 다시 장원의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달려가 화까지 내 가며 "이제야 원하는 게 생겼다"고 고백했다. 선희는 "내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요. 내가 장원씨 좋아하면 어떻게 되는지 얼마나 무서운지 아냐고요"라고 소리지르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결국 장원도 선희에게 마음을 열었다.


두 사람은 결국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선희의 어머니가 "과거 있는 사람만 아니면 된다"고 말하는 고난의 복선이 이미 제시된 가운데 어렵게 시작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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