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가 코치들의 점수에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6일 Mnet에 따르면 지난 4일 생방송으로 펼쳐진 '엠보코' 세미 파이널에서 8명의 슈퍼 보이스들이 결승 진출을 두고 대결을 펼친 가운데, 점수 집계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
관계자는 "점수의 수식 입력 오류로 인해 방송에 일부 참가자들의 총점이 잘못 나갔다"라며 "리쌍 길 팀 우혜미 97점이 아닌 81점, 리쌍 길 팀 하예나 91점이 아닌 75점, 신승훈 팀 이소정 83점이 아닌 56점"이라고 수정된 점수를 공개했다.
이어 "이로 인해 결승 진출자가 달라지지는 않았으며 제작진은 준결승에 참가했던 8명의 참가자들과 코치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라며 "또한 앞으로 재방송부터는 제대로 된 점수를 자막 공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신경 써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도록 하겠다"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톱8의 치열한 접전 끝에 길 팀의 우혜미, 백지영 팀의 유성은, 강타 팀의 지세희, 신승훈 팀의 손승연이 최종 4인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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