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에 대한민국 주부 힘을 보여주는 삼인방이 출격한다.
11일 오후9시 방송되는 '마셰코'에 아줌마 대표 주자 김혜숙(62), 하정숙(58), 한영숙(56)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정감을 불러일으키는 우리네 어머니들의 모습으로 오디션 현장에서 한껏 주목받았다.
'마셰코'는 우승상금 3억원을 놓고 벌이는 요리 경연으로 개성 넘치는 참가자와 카리스마 심사위원들로 매회 화제를 얻고 있다. 아이돌 준비생과 미국에서 요리를 배운 참가자 등 다양한 이력 참가자들이 넘치는 상황에서 어머니 3인방은 오히려 더욱 눈에 띄는 것.
김혜숙 주부는 인심 좋은 미소에 뛰어난 손맛을 지닌 재야의 고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회에서 쑥과 고기 완자로 만든 ‘애탕’과 ‘대구 가지 꼬치구이’를 들고 나와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하정숙 주부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40만 건을 넘기는 등 ‘마셰코 전원주’, ‘장금이 아줌마’로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인물. 전원주와 닮은 외모와 정감 넘치는 말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식당을 운영 중인 한영숙(56) 주부는 고인이 된 남편이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음식 ‘물메기탕’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도전자다. 미식가였던 남편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연구하다가 요리 실력을 쌓았고 딸의 응원으로 지원했다.
때문에 세 사람이 예선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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