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에 대해 경찰이 다음 주 중 검찰에 구속영창청구를 재신청할 전망이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용산경찰서 관계자는 13일 오전 스타뉴스에 "고영욱씨에 대한 보강조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다음 주 중 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고씨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검찰에 사전구속영장청구를 신청했으나 검찰로부터 보강수사를 지시 받은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30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김모양(18)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아동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5일 오후 9시쯤 같은 장소로 김양을 데려와 간음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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