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정호빈, '구암 허준' 출연..나란히 의원役

배우 최종환과 정호빈이 MBC 일일사극 '구암 허준'에서 나란히 의원 역할을 맡는다.

23일 MBC에 따르면 최종환과 정호빈은 '구암 허준'에서 각각 명의 양예수, 안광익 역에 캐스팅됐다.

최종원의 사극 출연은 지난 2011년 11월 종영한 사극 '계백'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최종환은 "함께 작품을 했던 최완규 작가와 김근홍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현재 많은 작품에서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백윤식, 이재용, 최종환, 정호빈 등 명품 배우들이 '구암 허준'을 통해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의원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한 정호빈의 캐스팅에 대해 "묵직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정호빈이 이번 역할을 통해서 광기 어린 의원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구암 허준'은 1999년 방송된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 오는 3월 방송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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