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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PD "홍수아 드레스, 상상력의 산물"

'대왕의 꿈'PD "홍수아 드레스, 상상력의 산물"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 제작진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논란을 빚었던 홍수아의 극중 결혼 의상에 대해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시청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대왕의 꿈' 연출자 신창석PD는 1일 스타뉴스에 "고증이 없는 상태에서 제작진이 상상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30일 방송된 '대왕의 꿈'에서 극중 연화(홍수아 분)는 김법민(후에 문무대왕, 이종수 분)의 품에서 자결했다.


이날 연화는 숨지면서 법민과의 결혼식을 상상했고, 이 장면에서 홍수아는 면사포에 웨딩드레스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신라 시대에 웨딩드레스를 입는 게 말이 되나"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신PD는 "사실 신라 쪽 의상에 대한 고증이 거의 없다"며 "때문에 상상력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신라에 사라센이나 스키타이 등 외국인들이 많았다는 것을 고려했다. 국제화 시대였으니 다양한 문명, 문화의 혼재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해 다소 현대적인 의상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죽어가는 연화의 행복한 꿈이었다는 것도 감안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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