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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남사'에 반격 준비..관전포인트는?

'천명', '남사'에 반격 준비..관전포인트는?

발행 :

/사진=KBS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가 이동욱 임슬옹 박지영을 앞세워 수목 안방극장 최강자 자리를 다시 한 번 노린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한 '천명'은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 분)의 불치병에 걸린 딸 최랑(김유빈 분)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다.


'천명'은 첫 방송 이후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와 함께 동시간대 왕좌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시청률 10%대 진입에 번번이 실패했지만 사극 특유의 묵직한 스토리 전개로 꾸준히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천명'에서는 세자 이호(임슬옹 분)와 문정왕후(박지영 분)의 대립이 본격화 됐다. 또한 최원이 딸과 재회한 가운데 자신을 추격하는 무리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이날 '천명'은 그동안 주춤했던 극 전개에 속도를 내며 수목 안방극장 왕좌 자리를 노렸다. 23일 오후 방송부터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준비해 '남사'에 빼앗긴 시청자를 잡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


'천명'의 문보현CP(책임프로듀서)는 앞으로 '남사'에 반격을 가하게 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문보현CP는 "23일 방송에서는 이호가 문정왕후로 인해 점점 더 독기를 품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세자 이호와 그 자리를 뺏으려는 문정왕후가 이전보다 더 치열하게 암투를 벌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호는 문정왕후의 계책으로 더욱 수세에 몰리게 된다. 그동안 온화한 세자였다면 이제는 살기위해 왕후에 맞서게 된다. 변화하는 세자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이 딸을 향한 애틋함도 앞으로 '천명'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이에 문보현CP는 "최랑을 살리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발버둥 치던 최원은 앞으로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도망자 신세인 최원과 최랑의 애틋한 부녀지정은 더욱 깊어진다. 방송 초반 등장했던 애절함과는 또 달라진다"고 전했다.


문보현CP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덕팔(조달환 분)이 죽게 됐다. 이 일로 세자 이호와 최원 사이도 금이 가게 된다"고 귀띔했다.


'천명'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이야기를 준비한 가운데 '남사'와의 시청률 전쟁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남사'는 최근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등 극중 주인공들의 격정 멜로가 불이 붙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명'의 극적 긴장감에 못지않은 극 전개로 꾸준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본격적인 반격을 노리는 '천명'과 이를 막기 위한 '남사'의 대결.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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