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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마마' 정유미 "고영채 캐릭터 납득 안됐다"

'원더풀마마' 정유미 "고영채 캐릭터 납득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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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강원)=윤상근 기자
배우 정유미 /사진제공=SBS
배우 정유미 /사진제공=SBS


배우 정유미가 극 초반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가 잘 이해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정유미는 25일 오후3시30분 강원도 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진행된 SBS 주말극장 '원더풀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현장공개에서 "'원더풀마마'의 고영채와 '옥탑방 왕세자' 홍세나 모두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다"고 고백했다.


정유미는 "두 캐릭터 모두 방송 초반 연기하는 데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정유미는 "고영채의 경우 부자 윤복희(배종옥 분)의 철없는 딸로서 천방지축 성격에 대책이 없는 모습이 많아서 실제 내 모습과 달랐던 것 같았다"며 "홍세나의 경우 박하(한지민 분)에 대해 악한 마음을 품는 등의 모습이 극 후반 이후까지 이어져서 연기하는 데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후 고영채가 장훈남(정겨운 분)을 만나면서 철이 들어가고, 진지하게 사랑을 만들어가며 변화하는 모습에 공감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11일 첫 방송된 '원더풀마마'는 철부지 3남매가 엄마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 가면서 진정한 화합을 그리는 가족드라마. 억척스러운 성격의 윤복희(배종옥 분)와 그의 딸 고영채(정유미 분), 장훈남(정겨운 분), 이수진(유인영 분) 세 남녀의 삼각관계 등이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고 있다.


정유미는 '원더풀마마'에서 극중 주인공 윤복희(배종옥 분)의 딸이자 천방지축 성격의 패션블로거 고영채 역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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