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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장인' 서현진→'사약 커플' 유재명·윤세아 귀환..종합선물세트 같은 사랑 담긴 '러브 미' [종합]

'멜로 장인' 서현진→'사약 커플' 유재명·윤세아 귀환..종합선물세트 같은 사랑 담긴 '러브 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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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현, 장률, 윤세아, 이시우, 유재명, 서현진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8 /사진=김휘선 hwijpg@

'멜로 장인' 서현진이 돌아온다. 단순히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가족간의 사랑, 자신과의 사랑까지 종합선물세트같은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러브 미'를 통해서다.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JTBC 새 금요드라마 '러브 미'(극본 박은영, 연출 조영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영민 감독, 배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그룹 트와이스 멤버 겸 배우 다현이 참석했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날 조영민 감독은 '러브 미'에 대해 "아버지, 딸, 아들 가족 중심으로 각자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세대별 멜로 드라마이자 가족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서현진 역시 남녀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랑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고 했다. 그는 "사랑이란 게 남녀간의 사랑만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족간의 사랑, 나 자신과의 소통도 들어 있다고 생각했다. 자신과 화해하는 과정도 분명히 있다. 그게 제일 어려운 거 같다. 그래서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어 선택했다"고 말했다.


배우 윤세아, 유재명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8 /사진=김휘선 hwijpg@

'러브 미'에는 세 커플의 로맨스가 그려진다. 그중 유재명과 윤세아는 지난 2017년 방송된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이른바 '사약 커플'로 불리며 강렬한 관계성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유재명은 서진호 역으로 분해 진자영 역의 윤세아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유재명은 윤세아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비밀의 숲'에서는 재벌가, 검사라는 서로 닿을 수 없는 비극적인 커플이었는데 '러브 미'에서는 꽁냥꽁냥하기도 다정하기도 하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평범한 커플로 만났다. 너무 행복했다. 윤세아가 있어서 행복했고 감미로웠던 첫 로맨스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윤세아는 "그토록 사무치게 그리워하던 남편을 '러브 미'를 통해 다시 만나서 기뻤다. 유재명만의 텐션이 있다. 알게 모르게 개구쟁이다 현장에서 즐겁고,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유재명은 "우리는 멜로신이 많이 없어서 많이 넣어달라고 감독님에게 강력하게 요청했다. '왜 우린 육체 로맨스'가 없냐고 했다. 우리만의 아름다운 신을 만들기도 하고, 고민도 했다"고 밝혔다.


배우 장률, 서현진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8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이시우, 다현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8 /사진=김휘선 hwijpg@

서현진은 장률과 핑크빛 로맨스를 그린다.


서현진은 함께 호흡한 장률에 대해 " 굉장히 아이디어가 많고 독특했다. 많이 생각해 오더라. 또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줬다"고 말했다.


장률은 서현진과 만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처음 이 대본을 보고, 파트너 배우로 서현진이 해준다고 해서 정말 영광이었다. 함께 현장에 놓이는 그 순간부터 그의 존재감이 내게 긴장감을 줬다. 현장에 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더 새로운 영감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시우와 다현은 소꿉친구의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시우는 "서준서(이서우 분)와 지혜온(다현 분)은 오랜 소꿉친구다. 그 관계가 처음부터 잘 보여야 돼서 어떻게 하면 편하고 자연스러울까 고민했는데 다현이 먼저 편하게 잘 해줬다. 이 관계에서 나오는 '찐친' 모드를 먼저 건드려줬다"며 다현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다현은 "편한 바이브가 중요했다.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말하면서 의견을 주고받고 헤어메이크업도 함께 받으면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배우 서현진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8 /사진=김휘선 hwijpg@

이번 작품은 '멜로 장인' 서현진의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서현진은 "멜로를 잘한다고 생각을 안 해 봤다. 멜로 장인이라 불러주시면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다현은 '러브 미'를 통해 첫 드라마에 도전하게 됐다. 다현은 "좋은 작품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선배들과 같은 드라마에 나오는 것만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다.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내 첫 드라마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 같다"고 전했다.


다현은 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이 전한 응원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 겨울부터 여름까지 촬영을 했는데 멤버들이 중간중간 '잘 촬영하고 있냐', '힘들지 않냐' 물어봐 줬다. 끝날 때는 '고생했다', '방송 꼭 챙겨봐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러브 미'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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