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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거탑' 솔비, 오열+키스 연기..첫주연 합격점

'환상거탑' 솔비, 오열+키스 연기..첫주연 합격점

발행 :

길혜성 기자
/ 화면캡처=tvN '환상거탑-스포일러'
/ 화면캡처=tvN '환상거탑-스포일러'


가수 겸 연기자 솔비가 첫 주연 연기 도전에서 다양한 감정을 무리 없이 소화, 합격점을 받았다.


솔비는 지난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환상거탑-스포일러' 편에서 여주인공인 잡지사 여기자 정은성 역을 맡아 미래를 예언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남자 박용완(송재림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선보였다.


용완을 취재하기 위해 만났던 은성은 "우리는 사귀게 될 것"이란는 그의 말에 코웃음쳤지만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결혼까지 계획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은성은 눈앞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용완을 잃고 말았다.


잡지사 사장인 작은 아버지에게 위협 당하는 은성을 구하기 위해 용완이 초능력을 사용했고 그 대가로 자신의 목숨을 잃게 된 것. 용완은 초능력의 비밀을 알고도 은성을 구했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은성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이 과정에서 솔비는 키스신 및 오열신 등을 다채롭게 오가며 폭넓은 감정을 안정적으로 표현했다. 용완을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남자친구를 잃고 오열하는 모습까지 변화무쌍한 솔비의 연기는 극의 몰입을 도왔다.


특히 남자친구의 죽음 앞에서 무너지는 연기는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 동안 카메오 출연과 예능 등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당돌한 모습과 달리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의 호평을 끌어냈다. 현장에서도 빠르게 캐릭터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는 집중력으로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2008년 MBC '라이프 특별조사팀'에서 조연 정주리 역으로 출연했던 솔비는 2011년 연극 '이기동 체육관', 뮤지컬 '톡식 히어로' 등을 통해 다양한 무대에서 연기력을 다져왔고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과 SBS '원더풀 마마'에 카메오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솔비는 바쁜 일정 중에도 꾸준하게 연기 수업을 받으며 연기를 향한 열정을 불태워왔다. 그리고 데뷔 이후 첫 주연 도전작에서 그 간의 노력이 마침내 빛을 발했다.


한편 현재 솔비는 예능 등에서 활발히 활약 중이며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새 미니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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