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콘텐츠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미미미누는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채널 콘텐츠에 참가했던 출연자가 저를 고소하였으며, 현재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절차가 마무리되고 명확한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공유드리겠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미미미누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한 A씨가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에 미미미누를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자신을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A씨가 8년 전 노트북을 절도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자 미미미누가 강압적인 태도로 이를 추궁한 뒤 하차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진단받았다고도 주장하는 상황이다.
미미미누는 구독자 187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입시 콘텐츠 유튜버로, 그간 다수의 공부 관련 예능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TV조선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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