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웅 김옥빈 주연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이 끝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칼과 꽃' 마지막회는 5.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4일 방송분이 기록한 5.0%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마지막 회에서는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이 죽음으로 마지막을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20회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7월 3일 첫 방송한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의 드라마다. '고구려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낮은 시청률로 고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SBS '주군의 태양'은 17.3%, MBC '트윅스'는 9.9%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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