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군의 태양' 소지섭이 기지를 발휘해 공효진을 붙잡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진혁)에서 태공실(공효진 분)은 주중원(소지섭 분)을 멀리 하기 위해 LA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에 주중원은 뒤늦게 다음 비행기를 예약하며 태공실을 붙잡으려고 노력했다. 강우(서인국 분)는 태이령(김유리 분)의 전화를 받고, 태이령이 태공실과 같은 비행기에 타 있다는 것을 주중원에게 전했다.
이후 주중원은 태이령에게 "지금부터 당신의 뛰어난 연기력이 필요하다"며 특별한 지시를 내렸다.
이에 태이령은 태공실 앞으로 가 배를 잡고 쓰러지며 "맹장염인 것 같다. 배가 너무 아프다"며 기내에 소란을 일으켰다. 결국 태공실은 구조대에 실려 나오는 태이령을 따라 출발 직전 비행기 밖으로 빠져 나왔다. 이후 태이령은 꾀병임을 밝히며 태공실을 당황케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