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볼' 하용진, 두살 연하女와 2년 열애중

배우 하용진(33)이 두 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 A씨와 연애 중이다.

하용진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2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 나보다 두 살 어리다"고 밝혔다.

하용진은 "현재 여자친구는 2년 전 한 모임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며 "당시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나를 잘 이해주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에 대해 "평범한 회사에 다니는 일반 직장인이다"며 "내 눈에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친구다. 모든 게 다 매력적이다. 앞으로도 좋은 사랑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언젠가 때가 되면 하게 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여자친구가 제가 출연했던 '빠스껫 볼'을 모니터 해주면서 응원해 줬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악역이었는데 다음에는 훈훈한 역할을 해보라는 눈치다"고 말했다.

하용진은 "나는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악역을 해 보고 싶은데, 여자친구는 역할 때문에 제 성격까지 그렇게 될까봐 만류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하용진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주몽'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드라마 '대왕세종'과 '해운대 연인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다케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