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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김무준, 28세 '싱글대디' 도전 "가발 쓰고 촬영" [인터뷰①]

'키스는 괜히 해서' 김무준, 28세 '싱글대디' 도전 "가발 쓰고 촬영"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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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김선우 역 배우 김무준 인터뷰

배우 김무준/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무준이 '키스는 괜히 해서' 애아빠 캐릭터를 위해 가발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무준은 서울 강남구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지난 25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연출 김재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다.


극 중 김무준은 싱글녀지만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고다림(안은진 분)의 절친이자 싱글대디인 김선우 역을 맡았다.


실제 1998년생 나이 28살인 그는 '싱글대디' 캐릭터에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김무준은 "내가 스물여덟이고, 선우도 서른이라 나이 차이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애아빠라는 이미지는 시청자에게 공감이 되는 모습이 있어야 할 거 같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성숙하게 보일 수 있을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김무준은 "첫 번째로 외적인 모습을 성숙하게 꾸며보자 싶었다. 당시 이전 작품에서 넘어오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머리가 짧아서 제작한 가발을 쓰고 촬영했다. 작품 후반부에서는 내 머리가 길어져서 내 머리로 촬영했다. 그런 식으로 헤어나 옷차림에서 힘을 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내가 웃을 때 해맑게 웃는 스타일이라 그런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려 했다. 연기할 때 웃으면 갑자기 어려지는 느낌이 있었다"며 "그런 식으로 감독님과 계속 상의하면서 성숙해 보이는 포인트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김무준은 김선우 캐릭터와 닮은 점도 있다고 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다정다감한 게 가장 닮은 거 같다"며 "내가 동네에서 평이 좋다. 사람들에게 잘하고 싹싹하다. 그런 다정한 면이 가장 닮은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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