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견미리, 이계인에 뺑소니 사고..'사망'

'빛나는 로맨스' 견미리가 뺑소니 사고를 내 이계인을 죽음으로 몰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연출 신현창 정지인)에서 이계인은 집에서 잠을 청하려다 회사 창고에 불이 났다는 전화를 받고 부리나케 현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차의 기름이 떨어져 이계인은 인적이 드문 도로 한 가운데에서 발이 묶였다. 설상가상 휴대전화도 집에 두고 온 상태였다.

그 시간 도로 반대편에서 이태리(견미리 분)가 길을 잃은 채 차를 몰고 있었다. 그는 목적지를 찾아내 안도하다 앞에서 손을 흔들며 도움을 청하는 이계인을 확인하지 못하고 차로 받아버렸다.

이후 이태리는 차에서 내려 쓰러져 있는 이계인을 보고 기겁했다. 그는 발을 동동 구르다 이계인이 미동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죽은 것으로 판단, 다시 차에 타 도주했다.

이계인은 이태리가 떠난 후, 손을 움직이며 구조를 요청했지만 이내 숨이 끊겼다.

한편, 이계인의 딸 오빛나(이진 분)와 이태리의 아들 강하준(박윤재 분)은 극중 로맨스를 형성할 예정이라, 이날 방송의 뺑소니 장면은 이후의 큰 갈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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