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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술자리 가장..몰래 글공부 시작

'기황후' 지창욱, 술자리 가장..몰래 글공부 시작

발행 :

권보림 인턴기자
/사진=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방송화면
/사진=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방송화면


'기황후' 지창욱이 황권을 되찾기 위해 몰래 글공부를 시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이 황권을 되찾기 위해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글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겉으로는 황제가 매일 밤 주색과 여색에만 취해있는 듯 꾸미고 안으로는 대승상 연철(전국환 분)의 눈을 피해 사서와 오경 글공부를 시작했다. 이는 앞서 탈탈(진이한 분)이 서책을 공부한다는 것이 절대로 밖에 알려져서는 안 된다는 충고 덕분.


기승냥은 타환에게 "황권을 되찾으려면 상소문부터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며 서책을 꺼내놓았다. 또한 "절대 글공부 흔적을 남겨선 안 된다"며 타환이 쓴 종이를 모두 불태우는 치밀함을 보였다.


타환은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도 기승냥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기승냥은 "삼보 이상 다가오지 말라. 단 둘이 있을 때 폐하와의 거리는 삼보 밖이다. 글공부에 방해되는 일은 하지 말라"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타환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기승냥의 손을 잡으며 "나는 이리해야 공부가 더 잘된다. 새로운 글자도 한 번에 외울 수 있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연철(전국환 분)은 주색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한 타환을 "모자란 놈"이라며 더욱 업신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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