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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극단적 선택'한 아이돌 연습생 구하려 한강 투신[모범택시3]

이제훈, '극단적 선택'한 아이돌 연습생 구하려 한강 투신[모범택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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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3'

배우 이제훈이 아이돌 연습생을 구하기 위해 한강에 뛰어들었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3'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아이돌 연습생 이로미(오가빈 분)를 구하는 김도기(이제훈 분) 기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기는 늦은 밤 차량에 탑승한 승객 이로미와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소원을 말해봐'를 들으며 담소를 나눴다. 이로미는 "이 노래를 좋아한다. 제가 처음으로 안무를 다 외운 게 이 노래였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무대에 서 있는 것 같다. 아이돌이 되는 게 꿈이었다"라고 엷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로미는 걷고 싶다며 한강 다리 위에서 하차했고, 김도기는 불길한 느낌에 차를 돌려 하차 장소로 향했다. 다리 위를 살피던 김도기는 그가 다리 위에서 뛰어내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곧바로 강물에 뛰어들었다.


이로미를 병원으로 보낸 무지개 운수 식구들은 승객의 가방에서 유서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유서에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 더럽고 어두운 건 내가 가져갈게. 밝고 빛나는 건 너희들이 다 가져가길"이라고 적혀있었다.


병원에서 깨어난 이로미는 "살아있으면 안 되는데, 죽어야 하는데"라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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