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태성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에 합류한다.
11일 오전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태성은 '빅맨'에서 남자 주인공 김지혁(강지환 분)의 절친한 후배 이대섭 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극중 이대섭은 김지혁의 오른팔 역할로서 삼류 건달 인생을 청산하고 새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며 남자답고 유쾌한 성격을 가졌다.
장태성은 KBS 2TV '학교3', '바람의 나라', KBS 1TV '대왕의 꿈', MBC '무신', JTBC '그녀의 신화', 영화 '깡철이', '응징자' 등에 출연했다. 현재 KBS 1TV 사극 '정도전'에서 황천복 역을 맡았다.
장태성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남자답지만 한편으론 순수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이대섭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지환, 이다희, 최다니엘, 정소민, 엄효섭, 한상진 등이 합류했다.
현재 방송 중인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오는 4월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