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바로 담임 강성진, 연쇄살인범이었다

'신의 선물-14일' 강성진이 연쇄살인범으로 밝혀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 제작 콘텐츠K)에서 김수현(이보영 분)과 기동찬(조승우 분)이 쫓고 있는 연쇄살인범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날 연쇄살인범(강성진 분)은 장애인학교에서 기영규(바로 분)의 담임교사로 등장했다. 연쇄살인범은 두 번째 피해자를 죽인 날 김수현과 빗속에서 혈투를 벌이다가 만년필로 배를 찔린 상처를 부여잡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쇄살인범은 소방관으로 변장하고 세 번째 피해자가 일하는 가라오케에 바퀴벌레를 잡을 때 쓰는 연막탄을 설치했다. 연막탄이 터지면 불이 난 것으로 오인하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 살해할 계획을 세웠던 것.

이에 김수현과 기동찬은 세 번째 피해자를 찾아가 그녀를 살리려 했다. 하지만 연쇄살인범은 모든 것을 간파하고 세 번째 피해자를 지키던 기동찬을 유인, 결국 계획대로 살인을 저질렀다.

하지만 부상을 당해 멀리 이동하지 못했던 살인범은 기동찬과의 추격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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