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장현성과 눈 마주친 장면, 소름 끼쳤다"

배우 소이현이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동료 장현성과 눈을 마주친 연기에 대해 "정말 소름 끼친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18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SBS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소이현은 "극중 이차영이 침대 밑에 들어갔다가 한태경(박유천 분)의 용의자 지목과 이동휘(손현준 부)의 암살을 지시하는 함봉수(장현성 분)와 눈이 마주치는 장면은지금도 기억에 남는다"라며 "전 작품에서도 장현성에게 맞는 장면이 많았는데 '언제까지 저를 괴롭히실 거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쓰리데이즈'에서 극중 시크한 매력의 경호실 행정법무팀 직원 이차영 역을 맡았다. 또한 장현성은 '쓰리데이즈'에서 극중 청와대 경호실장 함봉수 역을 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향한 세 발의 총성과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한 경호원 한태경(박유천 분)의 숨 막히는 첩보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로 몰입도 높은 연기와 추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방송 4회 만에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이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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