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신혜가 세기말 시대극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태풍상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극본 문현경)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박선호 PD와 배우 박신혜, 하윤경, 조한결이 참석했다. 당초 고경표도 참석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 전작 '태풍상사'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박신혜는 "지난 6개월간 지구에 없는 사람 수준으로 촬영을 해서 방송을 챙겨보진 못했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감사하고 너무 좋겠지만, 저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에 시청률이 잘 안 나온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마음 상하지 않으려고 한다. 늘 평가받는 직업이다보니 저 개인적으로는 어느 순간부터는 너무 크게 연연하진 않는 것 같다"고 덤덤히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거대한 '태풍상사' 이기고 싶냐"고 짓궂게 질문했고, 박신혜는 "앞선 작품이기 때문에 따라가고 싶다. 이왕이면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비교는 싫지만 좋은 기운은 얻어가고 싶다. 태풍 맞고 올라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태풍상사'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박신혜는 증권감독관 자본시장조사국 최초의 여성 감독관 홍금보 역, 고경표는 한민증권 신임사장이자 검은 야심을 숨기고 여의도로 돌아온 기업 사냥꾼 신정우 역을 맡았다.
하윤경은 미국 이민을 꿈꾸는 한민증권 사장 전담 비서 고복희 역, 조한결은 황금빛 낙하산을 타고 여의도에 불시착한 시네필이자 한민증권 위기관리본부 본부장 알벗 오 역을 맡아 연기한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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