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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 제작진이 밝힌 종영 관전 포인트 '에필로그 주목'

'처용' 제작진이 밝힌 종영 관전 포인트 '에필로그 주목'

발행 :

김수진 기자
사진


'에필로그에 주목하라'


케이블 채널 OCN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하 처용)이 6일 오후 종영된다.


'처용'(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 제작 CMG초록별, 다린미디어)은 이날 오후 11시 마지막 10화 '신에게 버림받는 남자 Part.2'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었던 모든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처용' 제작을 담당한 성용일 PD가 스타뉴스에 마지막 화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성PD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윤처용(오지호 분), 하선우(오지은 분), 한나영(전효성 분)을 둘러싼 과거의 모든 악연이 밝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밝혀진 이들의 과거는 하선우와 한나영은 고교시절 단짝 친구라는 것. 한나영이 하선우를 보호하기 위해 원귀 양수혁에게 쫒기다 죽임을 당하고, 윤처용 형사가 당시 현장에서 양수혁을 잡기위해 추격전을 펼쳤다는 사실이다.


성용일 PD는 "여고생 귀신 나영의 앞날, 원귀 양수혁과 처용의 악연, 양수혁이 원귀가 된 이유 등이 최종회를 통해 밝혀진다"며 "마지막까지 반전의 반전이 거듭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PD는 "모든 비밀이 밝혀질 예정으로 특히 에필로그 부분을 눈여겨 봐달라"고 덧붙였다.


'처용은' 선천적으로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처용과 사랑하는 친구를 연쇄 살인마의 손에 잃고 형사가 된 하선우, 자신이 왜 죽게 됐고 왜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지 영문도 모른 채 광역수사대에 머물러 있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을 둘러싼 미스터리 수사물.


지난 2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방송된 모든 편이 타깃 시청층(남녀 25~49세)로부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그동안 소시오패스, 교내 성폭행, 장기매매 등 사회문제를 소재로 다루며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 받아왔다.


OCN 드라마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박호식 팀장은 "'처용'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에게 감사드린다. '처용'을 통해 미스터리 수사물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처용' 후속으로는 오는 5월 18일 오후 11시 '신의퀴즈4'가 방송된다.





ㅡ처용이 사회에 던진 메시지에 대해 연출의 변

인간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처용을 기획할 때, 여기에 나오는 영혼을 인간의 욕망과 그로 인해 생긴 '한'을 가진 존재로 설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인간의 탐욕을 이야기하려다보니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이나 부조리를 다루게 된 것 같습니다. 1화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뭐냐는 처용의 질문에 나영이가 "귀신"이라고 답했지만, 처용의 답은 "인간"이었습니다. 귀신보다 무서운 존재가 바로 인가이고, 그런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산물이 바로 귀신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귀신을 무서워하게 된 건 아닐까.. 이런 생각에서 처용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ㅡ첫 연기데뷔 전효성에 대한 평가부탁드립니다

연기에 대한 평가는 시청자분들이 해주시는게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낀 시청자분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다"입니다. 처음 전효성씨를 캐스팅 할 때 우려되는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촬영을 진행하면서 우려는 점점 기대로 바뀌었습니다. 전효성씨는 너무 잘해줬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자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인데요, 가수 또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일이기에 이번 처용 경험이 가수활동할때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전효성씨 화이팅 ^^


ㅡ처용시즌제 현실가능성은?

시즌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를 한 적은 없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용 시즌2가 제작된다면 시즌1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마음껏 풀어보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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