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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희 "'트라이앵글' 만나 연기자로 환골탈태" 종영소감

정소희 "'트라이앵글' 만나 연기자로 환골탈태" 종영소감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27년차 중견 연기자 정소희가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연기자로서 환골탈태했다고 밝혔다.


정소희는 30일 스타뉴스에 "그동안 많은 역할을 열심히 했지만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이 없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나 스스로 매력 없는 연기자로 생각해 은퇴의 기로에 섰다가 이번 '트라이앵글'을 만나 연기자로서 환골탈태했다"고 밝혔다.


정소희는 지난 1988년 제 58회 미스춘향에 뽑힌 뒤 KBS 공채 12기 탤런트로 데뷔, 그동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울밑에선 봉선화', '옛날의 금잔디', '춘자네 경사 났네', '세여자', '형사25시', '은희' 등에서 세파를 이겨내는 여성상을 주로 연기했다.


'트라이앵글'에서는 영달(김재중 분)을 헌신적으로 보필하며 그를 성공으로 이끄는 사채업자 민사장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열연했다.


정소희는 강원도 사북에서 첫 촬영할 때 현지 사채업자들의 외모를 보고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 종영할 때까지 화려한 의상과 화장을 거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극중 남편이 전국구 조폭두목"이라며 "언젠가 한번은 진짜 조폭두목이 광팬이라며 밥 한번 먹자고 떼를 쓰는 걸 점잖게 사양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소희는 "식당이나 마트에 가면 저를 알아보고 사인해달라는 팬들이 있다"며 "특히 프로골퍼로 도약하고 있는 중학생 외아들(박규태)의 성원은 감동 이상이었다"고 팬들과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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