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 채널 tvN이 선보이는 미스터리 로맨스 '마이 시크릿 호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마이 시크릿 호텔'(이하 '마시크')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 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의 킬링 로맨스를 두 배 더 달콤살벌하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직접 제시했다.
◆로맨스. 유인나·진이한·남궁민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
'마시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는 역시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의 삼각 로맨스다.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는 극의 큰 흐름을 만들 예정이다.
극중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 웨딩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남상효는 사실 7년 전 라스베가스에서 뜨겁게 사랑한 구해영과 결혼했지만, 100일을 채우지 못하고 이혼한 사이다. 모두 다 잊은 듯 살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재회하게 되면서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상효와 조성겸(남궁민 분)은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특별한 일과 로맨스가 벌어질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호텔을 배경으로 살인사건뿐 아니라 여러 일들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나가면서 남다른 호텔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미스터리. 호텔 내 살인 사건, 진범은 누구?
'마시크'는 미스터리 로맨스 장르를 표방한다. 구해영과 정수아(하연주 분)의 결혼식 날, 천장에서 시체가 떨어지게 되는 된다. 호텔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이 모두 얽히고설키게 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시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홍종찬 감독은 "첫 회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마시크'만의 차별점이며, 극 중 인물 중 살인범이 누구인지 추리를 해 보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미스터리 로맨스 장르인만큼, 달달함과 함께 스릴 넘치는 '마시크'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전망이다.
◆리얼. 화려한 호텔 배경과 세련된 영상미
'마시크'는 호텔을 배경으로 로맨스와 살인사건 등의 주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만큼 배경이 되는 호텔을 보다 리얼하고 세련되게 구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여러 장면에서 돋보인다고. 실제로 전경, 웨딩홀 등은 호텔, 대학교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마시크'는 세트장에 호텔을 그대로 옮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400평, 2층 규모로 지어진 세트장에는 호텔 내 사무실과 로비, 객실 등 다양한 방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극중 호텔 로비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도 실제로 작동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리얼함을 더한다. '마시크' 세트장은 '마녀의 연애', '로맨스가 필요해', '황진이' 등 5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맡은 이철호 감독이 총괄해 완성도를 높였다. 촬영은 '별에서 온 그대', '신사의 품격' 등에서 활용한 캐논 C300 시네마 카메라를 활용, 각 캐릭터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선명한 화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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