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 채널 OCN이 '뱀파이어 검사' 스핀오프를 기획 중이다.
7일 오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OCN에서 인기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를 스핀오프(인기를 끈 작품의 등장인물을 토대로 다른 이야기를 만드는 것) 한다.
'뱀파이어 검사'는 지난 2011년 10월 시즌1, 2012년 9월 시즌2가 방송됐다. 죽은 자의 피를 맛보면 살해 당시의 마지막 상황과 피의 동선이 보이는 뱀파이어 검사의 수사를 그린 드라마다.
관계자는 "'뱀파이어 검사'의 스핀오프가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시놉시스 작업이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뱀파이어 검사 시즌3' 제작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어느 시기에 제작할 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뱀파이어 검사' 시리즈가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독특한 구성으로 풀어내 인기를 얻었다. 이에 스핀오프 작품도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뱀파이어 검사' 시즌1, 2에서는 배우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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