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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압구정백야', 첫대본리딩..강은탁·백옥담 총출동

임성한 '압구정백야', 첫대본리딩..강은탁·백옥담 총출동

발행 :

김미화 기자

10월 6일 첫방송 확정

'압구정 백야' 대본리딩 / 사진제공=MBC
'압구정 백야' 대본리딩 / 사진제공=MBC


MBC 새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의 첫 대본리딩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18일 MBC는 지난달 26일 MBC 상암 신사옥 드라마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압구정 백야' 첫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박하나, 강은탁, 정혜선, 한진희, 임채무, 김영란, 이보희, 이주현, 송원근, 김민수, 백옥담, 금단비, 황정서, 오기찬 등 출연배우와 배한천 PD를 비롯한 제작진 10여 명이 참석해 첫 만남을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한천 PD는 본격적인 리딩에 들어가기 전,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하며 연기자들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공유했다. 배 PD는 "이 드라마는 그림보다는 감정 위주로 찍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강은탁, 백옥담, 송원근, 정혜선, 금단비, 이주현 / 사진제공=MBC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강은탁, 백옥담, 송원근, 정혜선, 금단비, 이주현 / 사진제공=MBC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본 리딩에서 중견배우들은 베테랑다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리드했고, 젊은 연기자들은 살짝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지만 배한천 PD의 세세한 연기 지도를 받아가며 이내 대본에 몰입해갔다는 후문.


남자 주인공 화엄 역할을 맡은 강은탁은 "호흡이 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벅차면서도 두렵다지만 기대 된다"며 "화엄이 매력 있고 마음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아현동 마님' '보석 비빔밥' '오로라 공주'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임성한과 청소년드라마 '나', 아침드라마 '황금마차' '하얀 거짓말' 등을 연출한 배한천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10월 6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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