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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빌레' 주원 "상대역 심은경, 누나 아니라 낯설어"

'칸타빌레' 주원 "상대역 심은경, 누나 아니라 낯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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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강원)=김소연 기자
배우 주원/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배우 주원/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배우 주원이 심은경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주원은 지난 7일 오후 강원도 철원 모닝캄빌리지에서 열린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미디어데이에서 "그동안 누나들과 작업을 해서인지, 심은경과의 촬영이 낯설었다"고 고백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음악 대학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주원은 극중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까칠남 차유진 역을 맡았다. 차유진은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에도 능통한 인물이지만 어릴 적 사고로 유학을 할 수 없어 좌절감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심은경은 '차유진 바라기'이자 4차원의 엉뚱함을 가진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설내일 역을 맡았다.


올해 27세인 주원은 데뷔작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유진을 비롯해 MBC '7급공무원' 최강희, KBS 2TV '굿 닥터' 문채원, 영화 '캐치미' 김아중 등 최근 촬영한 작품 대부분에서 누나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렇지만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심은경이 20세인 것을 비롯해 학생으로 출연하는 배우들 대부분이 주원 보다는 나이가 어리다.


주원은 "대본 리딩을 하러 갔을 때에도 제 위로는 터울이 많은 선배님, 선생님들이었다"며 "이전엔 선배들을 따라서 회식을 갔는데, 이번엔 제가 음식점을 잡았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도 심은경과 연기 호흡을 기대했다.


주원은 "은경이는 나이는 어리지만 워낙 경력도 많고, 연기를 잘하는 친구"라면서 "심은경의 연기를 보고 자극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주원 외에 심은경, 고경표, 백윤식 등이 캐스팅됐다.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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