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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오늘(2일) 시즌 마무리..PD "눈 뗄수 없을 것"

'삼총사' 오늘(2일) 시즌 마무리..PD "눈 뗄수 없을 것"

발행 :

김소연 기자
/사진=tvN '삼총사'
/사진=tvN '삼총사'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예고했다.


'삼총사'는 2일 오후 9시20분 시즌1 최종회 '대륙에서 온 편지' 편을 방송한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이영옥 PD는 "최종회에서는 소현(이진욱 분)의 사랑을 확인하자마자 미령(유인영 분)이 쏜 화살을 맞고 쓰러진 강빈(서현진 분)이 깨어날 수 있을지, 아들이지만 소현에게 묘한 경계심을 갖고 있었던 인조(김명수 분)가 '삼총사'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어떤 극한의 결정을 내리게 될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지른 미령 역시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눈 여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자점(박영규 분)의 계략을 수포로 만든 박달향(정용화 분)이 인조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아 내금위 군관으로 파격 승진하고, 김자점의 계략으로 강빈을 잃을 뻔 한 소현이 강빈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되면서 기습 키스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행복한 이들의 모습도 잠시, 소현의 지시로 감옥에 갇힌 미령이 감옥을 빠져 나와 자신이 세자빈이 될 수 있었던 계략을 물거품으로 만든 박달향의 아버지를 독이 든 술로 죽게 만들고, 소현과 함께 있던 강빈을 화살로 쏴 쓰러지게 만들었다.


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은 강빈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소현의 모습과 '삼총사'의 존재를 알게 된 인조가 분노하며 박달향을 잡아들이라 지시, "당장 교형에 처하라"는 명을 내리는 모습이 공개된 만큼 최종회에서 주인공들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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