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미도가 장나라와 독특한 인연을 맺으며 관심 받고 있다.
이미도는 오는 5일 첫 방송 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백'(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 제작 이김 프로덕션)에서 극중 은하수 역할을 맡은 장나라의 친구 손우영 역할로 등장한다.
이미도가 맡은 역할인 손우영은 지방에서 짐을 싸들고 은하수 집에 쳐들어와 얹혀살면서도 뻔뻔할 정도로 넉살 좋은 인물. 식사 당번에 청소까지 도맡아 하는 부지런한 캐릭터로 아르바이트란 아르바이트는 모조리 해봤을 정도로 억척스러운 미워할 수 없는 친구다.
발 빠르게 이력서를 돌려 은하수와 같은 직장에 다니게 돼 은하수의 융통성 없는 태도를 타박하면서도 늘 당당한 모습으로 은하수의 편이 되어 주는 든든한 의리파 친구다.
앞서 이미도는 지난 9월 종영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김미영(장나라 분)의 언니 김미자 역할을 맡아 장나라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미도는 두 달 만에 장나라의 언니에서 절친으로 변신하게 됐다.
이미도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이어 '미스터백'까지 두 작품 연속 장나라의 조력자로 발 벗고 나서며 극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한편 '미스터 백'은 70대 재벌 회장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를 겪은 뒤 30대로 젊어져 그간 몰랐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 느끼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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