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펀치'를 연출했던 이명우 PD가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10일 SBS에 따르면 지난 6일 이명우PD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여의도클럽 총회에서 올해의 PD상을 받았다.
이명우PD는 "방송3사 드라마를 대표해서 드라마 '펀치'가 작품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성 있는 박경수 작가의 대본과 탄탄한 배우들의 믿을 수 있는 연기가 작품에 혼을 불어넣어주었다"고 말했다.
이PD는 "드라마를 제작하다보면 연출자로서 지치고 힘들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함께해준 선배PD들과 동료들의 격려가 큰 도움이 되었다. 현장에서 연출자가 마음껏 연출을 할 수 있게끔 가족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현장을 지켜주신 스태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고, 이후에도 열심히 기획해서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15일 첫 방송, 지난 2월 17일 종영된 '펀치'는 시한부 검사의 삶의 회고록을 담은 드라마로 법과 가족애를 둘러싼 진정성 넘치는 스토리를 긴박하게 담아 사랑받았다. 또한 김래원과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온주완, 서지혜, 박혁권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연기자들의 호연 등이 어울려져 최고시청률 14.8%로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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