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규석 작가의 웹툰 '송곳'이 TV드라마 기획을 논의 중이다.
8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송곳'은 현재 TV드라마 편성을 위한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편성 등 아직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제작진 측에서 드라마로 방송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작품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김석윤 기획제작국장이 맡아 준비하고 있다. 김석윤 국장은 앞서 JTBC에서 최근까지 '청담동 살아요', '시트콩 로얄빌라' 등 다수의 작품들을 제작해왔으며
'송곳'은 지난 2002년 대형 마트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미 지난 2013년부터 연재돼 왔다. 단행본 역시 출판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JTBC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현재 김석윤 국장의 지휘 아래 '송곳'에 대한 편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며 판권이나 편성 등 드라마 제작을 위해 거쳐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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