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정글의 법칙'이 20기를 맞이한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담길까.
이지원PD는 13일 스타뉴스에 "'정글의 법칙'이 20기를 맞이해 특별판으로 제작, 시즌 1과 시즌2로 나눠서 선보여 진다. 초심으로 돌아가 리얼한 생존기를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1월 첫 선을 보인 '정글의 법칙'은 대자연 속 스타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으며,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이지원 PD는 첫 장소인 나미비아, 파푸아 편을 시작으로 바누아투, 마다가스카르, 히말라야 편 등을 선보이며 2013년까지 '정글의 법칙'을 이끌어 왔다.
이PD는 '정글의 법칙' 컴백에 대해 "완전히 돌아 온 것은 아니다. 이번 20기만 잠시 연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정글의 법칙' 20번 째 여행지는 브루나이로 결정됐다. 브루나이는 동남아시아 보르네오 섬 주변에 위치한 나라로 고온다습한 열대성기후를 보이며 다양한 자연 유산을 보유한 나라다. 특히 정치체제가 왕정의 군주제로 택해져 있어 색다른 그림이 담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PD는 "브루나이는 왕정 군주제를 택하고 있는 독특한 나라다. 이에 앞서 본 '정글의 법칙'과는 다른 모습이 담길 것"이라며 "또한 같은 나라에서 촬영 되지만, 시즌1과 시즌2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PD에 따르면 '정글의 법칙 in 브루나이' 편은 시즌 1과 시즌2는 장소, 출연진, 살아가는 방식 등이 달라진다. 이PD는 "게임을 안 할 것이다. '정글의 법칙' 초심을 되찾는 다는 의미에서 초기에 보였던 생생한 그림, 즉 생존 방식을 고스란히 담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정글의 법칙'은 5년째 방송되고 있는 장수프로그램이다. 최근 화려한 스타들이 출연해 '정글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지원PD는 '여신' '미션' 등보다는 '생존'에 집중해, 초기 '정글의 법칙'이 보였던 생생한 그림을 담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글의 법칙'이 20기를 맞이해 어떠한 생존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