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은 줄 알았던 박보검은 살아있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이민(정선호, 박보검 분)은 이준영(최원영 분)을 제거하려다 역으로 칼을 맞고 쓰러졌다.
뒤늦게 달려온 이현(서인국 분)은 숨져가는 이민을 살려보려 하지만, 이민은 끝내 숨을 거뒀다. 분노한 이현은 이준영에게 달려들지만 이준영의 수하에 머리를 얻어맞고 쓰러졌다. 이준영은 쓰러진 이민과 함께 사라졌다.
이현은 이준영을 다시 만났고 "민이를 돌려줘라. 시체라도 돌려받겠다"고 얘기했다. 이준영은 사라졌고, 이현도 "잠깐 어디라도 다녀오겠다"며 차지안에게 말한 뒤 사라졌다.
그리고 1년 후, 이현을 그리워하던 차지안 앞에 이현이 나타났다. 늘 그렇듯 천재 프로파일러 모습 그대로였다. 이민도 살아있었다. 이준영은 이민에게 새로운 신분증명서를 남기고 인생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이현과 차지안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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