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난 며느리'의 다솜이 물뿌리개로 장독을 닦아 고두심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에서는 오인영(다솜 분)이 300개의 장독을 닦던 중 지친 나머지, 급기야 물뿌리개를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인영은 300개의 장독 닦기에 도전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장독을 닦으며 제 마음도 닦아내는 기분이다.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인영은 이내 지쳤고, 색다른 방법을 생각해냈다.
이후 오인영은 물뿌리개로 장독에 물을 뿌리며 "내가 왜 이 생각을 못 했나. 역시 사람은 머리가 좋아야 된다"며 흡족해 했다.
한편 이 모습을 목격한 양춘자(고두심 분)는 "당장 그 물 꺼"라고 외쳤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