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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 '별난며느리' 다솜♥류수영, 사랑하게 해주세요

[★밤TV] '별난며느리' 다솜♥류수영, 사랑하게 해주세요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KBS 2TV '별난 며느리' 14일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별난 며느리' 14일 방송화면 캡처


남자는 젊은 나이에 교수가 된 집안의 희망. 반면 여자는 고아에 천방지축 철없는 걸그룹 멤버. 이들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KBS 2TV '별난 며느리'가 다솜과 류수영의 사랑이 무르익으며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별난 며느리'에서는 인영(다솜 분)이 양춘자(고두심 분)에 의해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춘자는 인영이 자신의 희망이자 집안의 기둥인 아들 차명석(류수영 분)을 실제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들 차명석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영을 쫓아냈다. 가상 며느리 체험이 실제 사랑으로 이어진 것.


양춘자는 전도유망한 대학교수인 자신의 아들과 고아 출신에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인영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인영은 소속사 사장 강준수(기태영 분)의 집에 갇히게 되지만 명석은 인영을 그리워한 끝에 강준수의 집에 찾아가 인영을 만났다. 둘은 함께 밥 먹고 술을 마시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심지어 술 취한 끝에 한 침대에서 잠들고 말았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 양춘자가 사위 강준수의 집을 찾아간 끝에 함께 있는 명석과 인영의 모습을 보고만 것. 양춘자는 노발대발하다 두 사람이 간밤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말을 듣고는 화를 누그러뜨렸다. 하지만 인영에 대한 미움을 거두지 않았다.


/사진=KBS 2TV '별난 며느리' 14일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별난 며느리' 14일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의 사랑은 명석을 좋아하는 이하지(백옥담 분)가 인영과 명석의 일을 인터넷 상에 공개하면서 사건으로 비화됐다. 양춘자가 기자와 통화, 사실을 확인까지 해줌으로써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다. 명석은 어머니 양춘자에게 불같이 화를 냈고, 생전 처음 아들이 자신에게 화를 내는 모습에 양춘자는 놀라 주저앉았다. 이와 중에 하지는 자신을 의심하는 명석에게 사랑한다고 고백, 명석을 골치 아프게 만들었다.


인영도 마냥 명석을 사랑할 수 없는 현실과 맞닥뜨렸다. 인영이 종갓집 가상 며느리 체험으로 인기를 끌면서 무명그룹 '루비'가 덩달아 세간의 관심을 받은 것. 루비는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새 앨범 발매 일정까지 계획했다. 인영이 명석과 결혼하면 갓 살아난 루비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버리고 마는 것이다. 인영에게는 사랑이냐, 멤버들이냐는 선택지가 놓인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양춘자는 결국 인영을 찾아가 "네가 좋다"며 "음식 맛도 잘 보고, 어머니 아버지에게 잘 하는 모습을 보고 기특했다. 내 딸 하면 안되겠냐. 며느리 말고"라고 인영을 설득했다.


이날 방송은 명석과 데이트를 마친 인영이 "우린 서로 갈 길도, 서로 속한 세계도 다르다"며 잡은 손을 놓아달라는 이별을 통보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방송 말미 다음 회 예고에서는 걸그룹으로서 성공을 추구하는 인영이 모습과, 외국으로 교환교수를 떠나려는 명석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앞날을 궁금케 만들었다.


다솜과 류수영은 과연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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