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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 '시크릿 메세지' 탑, 사랑에 빠진 배우 최승현

[★밤TV] '시크릿 메세지' 탑, 사랑에 빠진 배우 최승현

발행 :

이다겸 기자
/사진=네이버 TV캐스트 '시크릿 메세지' 영상 캡처
/사진=네이버 TV캐스트 '시크릿 메세지' 영상 캡처


'시크릿 메세지' 탑이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 우현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제는 배우 최승현이다.


지난 2일 오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에서는 사랑의 아픔을 가진 우현(탑 분)과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가 메신저를 통해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3년 전으로 거슬러가 시작됐다. 영화감독 지망생인 우현은 사랑과 관련된 인터뷰를 찍던 중 지수(정유미 분)를 만났다. 우현은 "눈을 뗄 수 없었다"는 독백으로 첫 눈에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우현은 3년 뒤에도 여전히 사랑 관련 인터뷰를 찍고 있었다. 인터뷰를 위해 일본에 방문한 그는 한 일본인 남자와 인터뷰를 하던 중 휴대폰을 빌려달라는 남성의 말에 자신의 휴대폰을 순순히 내줬다.


하지만 그 남자는 우현의 휴대폰을 가지고 달아났고, 우현은 휴대폰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헤맸지만 끝내 찾을 수 없었다.


빈손으로 돌아온 우현은 성준(김강현 분)에게 "인터뷰를 했으면 연락처를 받아놨어야 할 것 아니야. 왜 이렇게 무책임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성준은 우현에게 새 휴대폰을 선물했다. 하지만 우현은 "형 나 그 휴대폰 진짜 찾아야 돼"라며 흔들리는 눈빛을 드러냈다.


이에 성준은 "지수랑 헤어지고 맨날 술독에 빠져서...나 사실 그 때 차라리 잘 됐다 싶었다. 예술 타령도 좋지만 언제까지 돈도 안 되는 예술할꺼냐"고 우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성준이 선물한 휴대폰을 받은 우현은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의문의 메세지를 받았다. 해당 메세지에는 일본어로 "사랑이었습니까"라는 질문이 여러 개 와 있었다. 우현은 메세지를 보고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라고 혼잣말을 해 지수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시크릿 메세지'는 탑에게 2009년 종영한 KBS 2TV '아이리스' 이후 7년 만에 도전하는 드라마다. 탑은 '아이리스' 이후 영화 '포화속으로', '동창생', '타짜-신의 손'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탑은 이번 작품에서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와 호흡을 맞춘다. 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로 대사가 이어지는 탓에 감정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을 터. 탑이 '시크릿 메세지'를 통해 발전된 연기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과 일본여자 하루카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웹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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