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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이지란, 위기의 이성계 구하나..역사가 '스포'

'육룡이나르샤' 이지란, 위기의 이성계 구하나..역사가 '스포'

발행 :

임주현 기자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 캡처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 나르샤'의 박해수가 예고편 속 한 장면으로 화제에 올랐다. 박해수가 천호진을 구할 수 있을까.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조민수(최종환 분)의 계략에 걸려든 이성계(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민수는 하륜(조희봉 분)의 책략을 받아들여 이성계의 개혁안을 누그러뜨리는 데 성공했다. 조민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성계 일가를 제거할 연회를 준비했다. 이성계는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연회에 갔다.


이성계의 위기에 삼한제일검 이방지(변요한 분)와 훗날 조선제일검이 될 무휼(윤균상 분)의 활약이 기대됐지만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이지란(박해수 분)은 이날 공개된 25회 예고에서 피를 뿜어내면서도 조민수 일당과 대적하며 강렬한 인상을 줬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박해수가 맡은 이지란은 실제 인물이다. 역사 속 이지란은 함경도에 거주하면서 이성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이후 고려 공민왕 때 부하들을 이끌고 고려에 귀화했다. 이지란은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에 공을 세워 개국공신 1등에 올랐다. 경상도절제사가 돼 왜구를 방어하기도 했다.


'육룡이 나르샤' 속 이지란 역시 여진족 출신으로 전장에서 만난 이성계에게 반해 그와 의형제를 맺고 동고동락 중이다. 지금까지의 이지란은 역사와 별다른 점이 없었다.


위화도 회군을 성공시키고 십팔자위왕설도 이겨낸 이성계는 이날 최대 위기에 빠졌다.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이지란이 조선 건국에 공을 세우는 만큼 두 사람은 이 위기를 잘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육룡이 나르샤'가 다큐멘터리가 아닌 드라마이기에 역사를 비틀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각종 추측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지란이 이성계를 구하며 길태미(박혁권 분)와 하륜에 이어 쟁쟁한 신스틸러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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