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몬스터'에서 강지환의 심도 있는 복수가 시작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제작 이김프로덕션)에서는 도건우(박기웅 분)와 도광우(진태현 분)를 이용하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탄은 변일재(정보석 분)를 교도소에 보내는 것을 성공한 후 또 다른 계획으로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강기탄의 다음 계획은 도건우와 도광우를 이용하는 것. 강기탄은 도신영(조보아 분)이 가진 주식을 이용하기로 했다. 강기탄은 도신영에게 공동의결권을 갖자고 제안했다. 도신영은 실패할시 강기탄과의 교제를 단서로 걸어 공동의결권을 갖는 협약에 찬성했다.
문태광(정웅인 분)은 도건우에게 같은 제안을 해 두 사람의 싸움을 부추기기 시작했다.
도광우와 도건우는 도도 제약 주식이 경영권 다툼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강기탄의 계획대로 말려들기 시작했다. 강기탄은 도광우가 50만주까지 올리자 도광우를 선택했다.
도신영은 강기탄의 능력에 감탄했다. 이에 강기탄은 도신영에게 "나 믿고 따라와. 도도그룹 1인자로 만들어 줄게"라고 말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도충(박영규 분)의 기억에 문제가 생겼다. 도충 일가는 다 함께 모여 재산 분할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렸다. 이에 화가 난 도충은 "왜 내가 번 돈을 너희가 나눠?"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리고 난 후 갑자기 도충은 "생일 케이크 가져와"라고 엉뚱한 소리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도신영은 "아빠 생일 겨울이잖아"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점점 심해지는 도충의 기억상실이 강기탄의 복수에 어떤 식으로 작용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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