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동석이 자신이 주연한 OCN 드라마 '38사기동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동석은 7일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8사기동대'라는 최고의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나쁜녀석들'부터 함께해 온 한동화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빼곡한 드라마 스케줄에 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촬영한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한 백성일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용기, 의지, 유연함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많이 배운 것 같다. 백성일을 보내기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는 '38사기동대'에서 어수룩한 세금징수 공무원으로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불의에 맞서는 용기와 의지를 가진 백성일을 유연하게 표현해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극 중 무거울 수 있는 세금징수라는 주제를 자연스러운 재치로 어렵지 않게 풀어내며 38사기동대를 이끌었다.
한편 지난 6일 종영한 '38사기동대'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 분)가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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