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응수가 '임진왜란1592' 촬영 중 병원 응급실에 간 사연을 털어놨다.
김응수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1592'(극본 김한솔 김정애 연출 박성주 김한솔) 언론시사회에서 "그간 숨겼는데 사실 촬영 중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응수는 "촬영 도중 몸이 안좋았는데 참고했다. 그러다 귀가해 자는 데 몸에 이상을 느껴 아내를 깨워 운전을 해 응급실에 갔고 입원을 했다"고 말했다.
김응수는 "입원해 있는 김한솔 PD가 오후 3시에 촬영한다고 연락이 왔다. 제가 나중에 따지려고 그걸 캡쳐를 해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임진왜란1592'는 KBS와 중국 CCTV 합작드라마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의 한.중.일 삼국의 역사적 기록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우 최수종이 이순신 장군 역을, 김응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았다. 귀선(거북선) 돌격장 이기남 역은 이철민이, 막둥아 아빠 역은 조재완. 탐망꾼은 백봉기가 연기한다. 이외 다케다 히로미츠(와키자카 야스하루 역), 손종학(오다 노부나가 역), 박노식(김윤방 역), 박동하(고니시 유키나가 역) 등이 출연한다.
'역사저널 그날' 등을 연출한 박상주 PD가 4, 5편 연출을 맡았으며 '역사스페셜', '한국사 전' 등을 연출한 김한솔 PD가 1~3편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9월 3일 오후 9시 40분 1편 '조선의 바다에는 그가 있었다 상' 방송을 시작으로 8일 오후 10시 2편 '조선의 바다에는 그가 있었다 하', 9일 오후 10시 3편 '침략자의 탄생, 도요토미 히데요시' 22일 오후 10시 4편 '삼국대전, 평양성', 23일 오후 10시 5편 '검은 바다, 노량'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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