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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 '푸른바다특집' 애청자에겐 복습, '푸알못'에게는 요약본

[★밤TView] '푸른바다특집' 애청자에겐 복습, '푸알못'에게는 요약본

발행 :

김수정 인턴기자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푸른바다의 전설'이 반환점을 돌며 지나온 궤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애청자들에게는 복습이었고, '푸른바다'를 모르던 시청자에게는 요약본이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의 스페셜 '전설은 계속된다!'는 디렉터스컷으로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를 중심으로 한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심청이 스페인에서 허준재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시작됐다. 심청과 허준재는 티격태격하며 애틋한 마음을 쌓아가던 차,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 처했다. 이때 심청은 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인어임을 드러냈고, 이에 허준재에게서 자신의 기억을 모두 지웠다.


그럼에도 심청은 허준재를 잊을 수 없었고, 자신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허준재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헤엄쳐왔다. 심청과 허준재는 다시 만났고 스페인에서처럼 티격태격하며 금세 가까워졌다.


한편 허준재는 심청을 좋아하게 되면서부터 그의 전생인 김담령과 관련된 꿈을 꾸기 시작했다.


허준재가 심청에게 "좋아할 계획, 생겼어"라고 말하던 날, 그는 꿈 속에서 김담령과 만나기까지 했다. 김담령은 현세의 허준재에게 "과거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하며 "위험으로부터 그 여자를 지켜라"는 경고를 했다.


또한 허준재는 심청과 싸우던 중에 심청이 그간 숨겨왔던 비밀을 알게 됐다. 심청의 마음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때 허준재는 심청이 인어임을 알게되었고, 이로써 잃었던 스페인의 기억을 모두 되찾았다. 이후 허준재는 본격적으로 심청에게 애정표현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허준재가 심청에게 정식으로 고백하려던 순간, 허준재는 그를 쫓던 형사에게 붙잡혔고 심청 역시 살인용의자 마대영(성동일 분)에게 납치됐다. 이들은 마대영과 과거 악연으로 얽혀있던 상황. 전생에서 마대영은 인어를 죽이기 위해 애썼고, 현세에서는 허준재를 노리고 있었다.


허준재는 가까스로 심청을 구해냈다. 그러나 허준재에게 닥친 위험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허준재의 계모 강서희(황신혜 분)는 그의 친부 허일중(최정우 분)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또한 마대영이 허준재에게 가하고 있는 위협 역시 강서희가 시킨 것이었다. 이는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허준재가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지난밤 공개됐던 허준재와 심청의 전생이야기가 그려졌다. 과거 김담령은 인어 세화를 구하려다 죽었고, 이를 안 세화 역시 김담령과 함께 죽는 것을 택했다.


전생의 슬픈 사랑이 현세에서 또 다시 반복될지, 허준재와 심청이 다른 결말을 만들어갈지는 7화를 남겨놓은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가장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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