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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시인, 연기자 깜짝 데뷔..김소혜와 호흡

하상욱 시인, 연기자 깜짝 데뷔..김소혜와 호흡

발행 :

임주현 기자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하상욱 시인이 SBS 모비딕 아침드라마 '시(詩)스토리'를 통해 연기자로 깜짝 데뷔한다.


3일 SBS에 따르면 '시스토리'는 SBS 모바일브랜드 모비딕이 선보이는 최초의 드라마 콘텐츠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7시 30분 공개되는 파격 편성과 드라마 속 여주인공 이름까지 아침인 국내 유일 아침 저격 드라마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작품이다.


'시스토리'는 SNS 시인 하상욱의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한다. 한두 문장으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하상욱의 시처럼 '시스토리'도 한 편당 3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언어유희와 반전이 있는 하상욱 시의 묘미를 백분 살려 짧은 드라마 속에 녹여낼 계획이다.


하상욱은 "그동안 시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요청은 많이 받아왔지만 혹시라도 실망하게 될까 봐 사양해왔다. 그러나 '시스토리'는 내가 의도한 재미를 최대한 살린 콘텐츠라 드라마화 제의를 수락했다"라고 밝혔다.


하상욱은 원작자에 그치지 않고 '시스토리'에 직접 출연한다.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 등에서 맹활약했던 하상욱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회 다양한 콘셉트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할 하상욱은 "정우성 오빠보다 잘 생겼어요"라는 김소혜의 말에 "그건 지금이 내 리즈 시절이라서 그런 거야"라고 답했다. 하상욱은 사전 미팅에서 제작진에게 "저 최대한 잘 생기게 준비해도 되죠"라는 멘트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마음껏 그래도 된다"고 답하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시스토리'는 오는 10일 오전 7시 30분 모비딕 페이스북 등을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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